초고령사회생존법 culturehunter 2017. 5. 27. 22:39
오늘날의 직장은 그야말로 봉이다. 들어가기는 바늘구멍처럼 어려운데 쫓겨나기는 너무 쉽다. 웬만한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이 30세에 가깝건만, 퇴직 연령은 50대 초반에 불과하다. 힘들게 들어간 직장에서 제아무리 버텨본들 25년 정도를 지나면 회사를 나와야 한다. 그것도 임원급까지 올라가 정년을 다 채웠을 경우를 예로 든 것이다. 대부분 40대 초반이면 책상을 정리하고 사무실을 나와 발걸음을 중소기업으로 옮기던지 치킨집을 차리던지 아니면 프리랜서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미 기업 임원은 1년 임시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위치가 불안정하다. 50대 이후 장년층 취업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그렇다고 프리랜서의 삶이나 허울 좋은 자영업 사장님의 삶이 그리 녹녹한 것도 아니다.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