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자연의학 culturehunter 2020. 8. 18. 06:09
숲이 주는 낭만과 서정, 숲이 주는 위로와 경이로움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까? 하지만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숲길을 걷는 여유와 1박2일 이상이 소요되는 숲에서의 숙박은 그리 쉽지 않은 선택이다. 따라서 모처럼 어렵게 시간과 여유를 내어 숲을 찾았다면 숲이 주는 힐링효과를 최대한 만끽해야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짧은 숲 속의 여행 가운데 숲이 주는 위로와 치유 능력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을까? 칭리 교수는 자신의 책 《자연치유》에서 삼림욕의 효과를 최대한 증대할 수 있는 길을 두 가지 방향에서 정리해 주고 있다. 첫째 우리의 오감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과 둘째 숲에서 하는 효과적인 과업을 통한 힐링 방법이다. 그 중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우리의 다섯 가지 감각기능 중 시각을..
건강최우선주의/자연의학 culturehunter 2020. 6. 13. 17:38
여러분들은 O. 헨리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를 기억하는가? 소설에 등장하는 시한부 질병에 걸린 여류 화가는 정말 나무 잎새 때문에 병이 나은 것일까? 아니면 잎새 그림이 주는 정신적 승리감과 희망 때문에 병에서 회복된 것은 아닐까? 그도 아니면 이런 얘기는 극적 효과를 강조하는 소설 속에서나 가능한 허구적 산물은 아닐까? O. 헨리의 1905년작, ‘마지막 잎새’는 너무나도 유명한 소설이라 안 읽어본 사람은 없겠지만, 그 내용을 잊어버린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책 내용을 짧게 정리해 본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전, 화가 지망생이었던 절친 수(Sue)와 존시(johnsy)는 가난한 예술가 마을인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의 좁은 아파트에 살게 된다. 그런데 몸이 약했던 존시는 당시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
건강최우선주의/자연의학 culturehunter 2020. 6. 8. 10:43
누구나 산과 바다에 갔다 왔을 때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경험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특히 요새는 지역사회마다 너도나도 앞다퉈 아름다운 둘레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런 전망 좋은 둘레길을 따라 몇 시간이고 걷고 나면 마음 한가득 밀려오는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때마다 “기분 탓이다” “느낌상 좋아졌다”라고 생각해본다. 하지만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힐링효과를 맛본 것은 나 하나만이 아니다. 짧은 숲길 여행을 다녀온 많은 이들이 삶의 무기력증을 고쳤고 우울증을 날려보냈다. 이쯤 되면 숲길에는 인간을 치료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하지 않을까? 과연 숲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걸까? 아니면 단지 플라세보 효과처럼 숲이 주는 청량감과 기분전환 효과에 속아 단지 몸이 좋아졌다고 ..
건강최우선주의 culturehunter 2017. 6. 5. 07:00
우리 몸을 치료하는 데 항생제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항생제의 치료는 득보다 실이 높은 치료법이다. 항생제는 우리 몸의 좋은 유익균과 제거해야 하는 세균에 대한 구분을 하지 못한다. 또한 세균만 대상으로 하고 바이러스에는 속수무책이다. 또한 세균들은 항생제 내성이 강해 항생제를 쓰면 쓸수록 더 강력한 세균이 등장하게 된다. 이미 항생제 남용으로 수퍼 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정말 꼭 필요한 경우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를 상실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은 인체의 세균 중에서도 독성과 저항성이 높은 종류에 해당한다. 그리고 구강 질환은 잘 낫지 않고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일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면 항생제 사용량을 계속 증가시켜야 하며 강력한 항생제 복용은 구강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