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무병장수 culturehunter 2019. 1. 25. 07:30
염증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무엇을 연상할까? 모기에 물리거나 가시에 찔린 상처가 세균에 의해 붉게 부풀어 오른 모습 정도가 아닐까? 그럴 경우 우리들은 “이 정도라면 약을 발라도 그만 안 발라도 그만인데”하고 가볍게 생각한다. 그런데 그 염증이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여 우리를 나이보다 훨씬 늙어보이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나? 또 암과 심장병 치매 등 현대병들을 만들어 내어 수명까지도 단축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염증이 당신의 인생을 망가뜨린다. 염증의 무서운 점“우군인 대식세포가 우리 몸을 공격한다” 염증은 특수한 증상은 아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그리고 경미한 염증은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우리가 곤충에게 쏘이거나 넘어져서 ..
초고령사회생존법/노년의 인간관계 culturehunter 2019. 1. 20. 11:04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다. 따라서 누구랑 사느냐에 따라 수명도 달라진다. 좀 오래 전 연구자료이긴 하지만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가 간행한 《장수의 비밀》편에는 다양한 가족관계와 장수의 상관관계를 다루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표면적으로 아들 혹은 며느리와 함께 살아야 장수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서울대 아동가정학과 한경혜 교수팀은 49명의 백세인 가정을 조사했는데, 이중 3분의 2인 35명이 아들과 며느리 부부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리고 9명이 홀로 된 며느리와 살고 있었는데 그런 경우 모두 맏며느리였다고 한다. 즉 맏며느리가 모실 때 우리나라 노인의 장수 가능성은 높아진다는 말이 나올 만한 결과였다. 그러나 노화전문가들은 맏며느리가 모셔야만 장수한다는 장수의 인과관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