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무병장수 culturehunter 2019. 1. 29. 12:14
우리 부모님 세대가 유병단명 시대를 살았다면 우리 후세들은 무병장수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떤 시대를 살아갈 것인가? 많은 고령사회 연구자들이 우리 세대들은 유명장수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 전망한다. 미국 노인병학회 회장이자 스탠퍼드대학 교수인 월터 보츠가 말한 ‘너무 짧게 살다 너무 길게 죽는’ 이른 바, ‘짧은 건강과 긴 질병의 시대’가 우리를 기다린다. 예전엔 장수가 축복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장수를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100세 시대의 개막이 누군가에겐 인류 역사의 큰 진보이지만 어떤 이들에겐 삶이 주는 ‘고통의 연장’일 뿐이다. 이들에게 장수란 인생의 비극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현대인이 누리는 장수의 딜레마 중 하나인 장수가 오히려 비극이 되는 상황을 살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