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질병예방 culturehunter 2018. 7. 22. 00:05
최근 ‘먼지이민’이 화제다. ‘먼지이민’이란 중국발 고농도 황사에 해마다 미세먼지 공포에 시달리던 한국인들이 한반도를 탈출하는 신종 이민현상을 가리킨다.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이민 희망자 중 20%가 미세먼지 영향 때문에 이민을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먼지이민, 남의 문제로 여길 문제가 아니다.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40년 후 우리나라가 대기오염 사망률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가 있다. 먼지이민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민형태가 아니다. 우리나라보다 대기오염이 훨씬 심각한 중국에선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들을 중심으로 탈중국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담배 한대 피워보지 않았던 부모들이 폐암으로 죽고, 하나밖에 없는 아이가 매일 아침 5미터 전방을 볼 수 없는 스모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