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 culturehunter 2017. 6. 5. 07:00
우리 몸을 치료하는 데 항생제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항생제의 치료는 득보다 실이 높은 치료법이다. 항생제는 우리 몸의 좋은 유익균과 제거해야 하는 세균에 대한 구분을 하지 못한다. 또한 세균만 대상으로 하고 바이러스에는 속수무책이다. 또한 세균들은 항생제 내성이 강해 항생제를 쓰면 쓸수록 더 강력한 세균이 등장하게 된다. 이미 항생제 남용으로 수퍼 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정말 꼭 필요한 경우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를 상실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은 인체의 세균 중에서도 독성과 저항성이 높은 종류에 해당한다. 그리고 구강 질환은 잘 낫지 않고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일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면 항생제 사용량을 계속 증가시켜야 하며 강력한 항생제 복용은 구강 치료..
건강최우선주의 culturehunter 2017. 5. 31. 22:15
치과 치료는 결국 세균과의 전쟁이다. 우리가 잠을 자다 얼떨결에 흘리는 침 1ml에는 1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산다고 한다. 사람이 하루에 분비하는 침이 1리터라고 가정한다면 그 침 안에는 세균만 6g이상이 포함된다. 입속의 세균은 700종이 넘는다. 2012년 발표된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에서 인체의 부위별 세균 서식 형태 조사에 의하면 남자 15곳, 여자 18곳 중 남여 공히 입속의 미생물 형태가 가장 다양했다. 입속 세균들은 입의 부위별로 분포가 다를 뿐 아니라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사는 곳, 앓고 있는 질병의 유무에 따라서도 그 종류와 서식 형태가 다르다. 입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질병과 변화는 대부분 입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이 일으킨 것이다. 입속은 작은 공간처럼 보여도 신체에서 가장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