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생존법 culturehunter 2017. 7. 2. 08:00
2015년 출생자를 기준으로 하여 한국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79.0세이고, 여자는 85.2세로서 6.2세의 차이를 보였다. 이것은 매우 괄목할 만한 변화이다. 1980년 출생자를 기준으로 보면 남성의 기대수명이 61.9세, 여성이 75.9세로서 8.4세의 차이가 났었다. 남녀의 수명 차이는 조금씩 간격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100세인 통계에서는 아직도 남녀의 수명 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 전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박성철 소장의 연구에 따르면 선진국의 백세인 남녀비율이 1:4 혹은 1:5이며, 전세계적으로도 1:7 정도의 비율로 백세인에 있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애초에 여자는 남자보다 오래 살게 되어 있는 장수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
건강최우선주의 culturehunter 2017. 6. 7. 07:00
음식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를 초월한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먹어야만 존재할 수 있었고, 그것도 늘 끊임없이 먹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나라에서 먹고 있는 곡물은 밀이다. 쌀을 주식으로 해오던 우리나라도 서구식 식단이 들어오면서 빵과 라면, 국수, 만두, 파스타, 각종 과자 등 밀가루 음식의 홍수를 맞고 있다. 밀이 없었다면 맛있는 샌드위치와 햄버거, 자장면과 짬뽕, 베이글, 쿠키, 케이크, 도넛, 피자, 시리얼, 토르티야 등 입에서 살살 녹는 음식들을 결코 맛볼 수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밀가루는 광범위한 부분에서 쓰이고 있다. 우리가 전통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된장과 고추장 등에도 밀이 들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쌀과 밀과 보리, 옥수수 같은 식물성 곡물들에 대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