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자연의학 culturehunter 2020. 10. 3. 16:17
잠시 눈을 감고 우리 주변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어떤 소리가 들리는가? 창밖으로 자동차가 쌩생 달리는 소리, 어느 공사장인지 바닥 뚫는 기계음 소리, 배달 오토바이의 엔진 소리, 조잘거리는 여고생들의 웃음 소리, 어느집에선가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이웃집 소년의 컴퓨터 게임 소리 등등 실내라고 조용한 것도 아니다. 출근한 직장에선 협력사 직원과 고성이 오가는 옆 동료의 전화통화 소리와 키보드 두들기는 소리, 회의실에서 오가는 거친 대화 소리로 정신없이 지내다 집에 돌아오면, 이젠 깨어있는 동안 틀어놓는 케이블TV 소리와 핸드폰에 연이어 도착된 카톡 수신음, 에어컨의 웅웅대는 소리, 냉장고의 24시간 가동음 등으로 우리의 귀는 쉴 새가 없다. 도시가 주는 환경 독소. 소음 공해 소음은 단순히 귀찮은..
건강최우선주의/자연의학 culturehunter 2020. 8. 18. 06:09
숲이 주는 낭만과 서정, 숲이 주는 위로와 경이로움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까? 하지만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숲길을 걷는 여유와 1박2일 이상이 소요되는 숲에서의 숙박은 그리 쉽지 않은 선택이다. 따라서 모처럼 어렵게 시간과 여유를 내어 숲을 찾았다면 숲이 주는 힐링효과를 최대한 만끽해야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짧은 숲 속의 여행 가운데 숲이 주는 위로와 치유 능력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을까? 칭리 교수는 자신의 책 《자연치유》에서 삼림욕의 효과를 최대한 증대할 수 있는 길을 두 가지 방향에서 정리해 주고 있다. 첫째 우리의 오감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과 둘째 숲에서 하는 효과적인 과업을 통한 힐링 방법이다. 그 중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우리의 다섯 가지 감각기능 중 시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