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무병장수 culturehunter 2019. 2. 10. 20:00
세계 장수촌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키나와의 위기’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오키나와 현은 한때 일본은 물론 전 세계의 대표적인 장수촌으로 일컬어지던 곳이었다. 1973년부터 2004년까지 장장 32년 동안 일본에서 가장 수명이 긴 지역이었고, 1995년에는 ‘세계장수지역선언’을 발표한 바도 있다. 오키나와 섬 북쪽에 위치한 오기미 마을의 경우에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세계 최고의 장수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에는 예로부터 이런 속담도 전해진다. “80살은 어린아이이며, 90살에 저승사자가 데리러오면 100살까지 기다리라고 돌려보내라” 한편 세계 장수지역을 탐사 연구해온 댄 뷰트너 박사는 일본의 오키나와를 그리스 아카리아섬과 코스타리카 니코야반도, 이..
건강최우선주의/무병장수 culturehunter 2017. 7. 8. 11:13
자전거로 6대륙을 횡단한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이자 오지를 탐험하는 여행 저널리스트인 댄 뷰트너는 세계 장수마을을 찾아가 100세 이상 노인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장수의 조건을 기록한 그의 저서 “블루존”에서 장수의 첫번째 원리로 ‘자연스런 운동’을 꼽았다. 그리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적당한 수준의 운동 형태는 바로 걷기라고 주장하였다. 그가 찾은 세계 장수마을은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지역과 일본의 오키나와, 캘리포니아의 재림교도 지역 로마 린다와, 중앙아메리카에서 떠오르는 블루존인 코스타리카의 니코야이다.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던 장수촌들인 소련의 그루지야와 파키스탄의 훈자 계곡, 에콰도르의 빌카밤바 계곡의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숫자는 오늘날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다소 과장된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