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건강식사법 culturehunter 2020. 4. 11. 19:03
사람들은 원래 고기를 먹도록 설계되었을까? 아니면 채식을 하도록 만들어졌을까? 이런 질문을 하면 어떤 분은 이렇게 반응한다. “인간은 잡식성 동물이 아닌가요? 고기든 야채든 아무거나 잘 먹으면 좋은 것 아닐까요? 고기든 야채든 나무 열매든 국수든 모든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면 인간에게 축복이 아니겠어요?” 이분의 말씀은 정말 일리가 있는 말이다. 인간이 아무거나 다 먹을 수 있는 잡식성 동물이라는 사실은 생존과 행복에 유리한 조건을 선사한다. 잡식을 하면 우선 생존에 도움이 된다. 자연 생태계를 보면 어느날 갑자기 지구상에서 멸종되어 버린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주로 먹던 먹이가 사라졌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이와 달리 인간은 이것저것 다양한 것들을 먹을 수 있었기에 먹을 ..
건강최우선주의/건강식사법 culturehunter 2020. 4. 8. 07:30
2018년 한국에 개봉되어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인도판 국가대표’ 《당갈》을 기억하는가?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딸을 통해 이루는 아버지의 집념과 부성애를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불공평하다는 인도의 엄격한 카스트제도와 남녀 차별의 높은 벽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두 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작품이다. 《당갈》은 2010년 영연방 경기대회에서 인도 여성 레슬링 선수 최초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기타 포갓과 바비타 포갓 자매와 그녀들을 메달리스트로 키워낸 아버지 마하비르 싱 포갓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선 매우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인도에선 여성들의 머리를 자르거나 바지를 입히는 것이 관습적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또한 종교적으로..
건강최우선주의/건강식사법 culturehunter 2020. 4. 4. 09:52
한국 스포츠사에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위대한 인물을 손꼽으라면 반드시 빠지지 않는 인물이 있다. 바로 차범근. 지금이야 손흥민이나 구자철, 기성용 등의 활약 덕택에 유럽 축구 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을 보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1970~80년대에는 유럽 리그에서 동양인 선수를 보는 것은 하늘에서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었다. 차범근은 레전드였던 선수 시절만큼이나 FC 수원의 프로 감독이자 국가대표 감독이면서 또 스타 축구 해설위원으로도 명성을 떨쳤다. 만약 IOC 위원까지 올라갔다면 정말 모든 축구인들이 꿈꾸는 모든 자리에 오른 인물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179cm에 79kg이라는 당시 동양인으로서는 찾아볼 수 없는 뛰어난 피지컬과 100m를 11초대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