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질병예방 culturehunter 2020. 10. 19. 07:30
최근 당신의 호흡을 점검해보자. 혹시 버스나 전철을 타기 위해 조금 빨리 걸었을 뿐인데 숨이 찼던 경험이 있었는가? 혹은 일을 할 때 무리를 하면 숨이 가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가? 또는 조그만 자극에도 세찬 기침이 나와 헐떡이는 경험을 하진 않았는가? 늘 폐에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진 않는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감을 느낄 때마다 숨이 가쁘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경험을 하진 않았는가? 만약 이상의 다섯 가지 증상 중에서 단 한 가지라도 당신에게 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지금 당신의 호흡기는 정상이 아니다. 이것은 당신의 호흡기능이 떨어졌다는 몸의 신호이다. 그것은 다른 말로 당신의 생명력이 점차 시들어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숨 하나 약해졌다고 생명력이 약해졌다니 너무 과장된 것..
건강최우선주의/질병예방 culturehunter 2018. 7. 22. 00:05
최근 ‘먼지이민’이 화제다. ‘먼지이민’이란 중국발 고농도 황사에 해마다 미세먼지 공포에 시달리던 한국인들이 한반도를 탈출하는 신종 이민현상을 가리킨다.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이민 희망자 중 20%가 미세먼지 영향 때문에 이민을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먼지이민, 남의 문제로 여길 문제가 아니다.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40년 후 우리나라가 대기오염 사망률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가 있다. 먼지이민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민형태가 아니다. 우리나라보다 대기오염이 훨씬 심각한 중국에선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들을 중심으로 탈중국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담배 한대 피워보지 않았던 부모들이 폐암으로 죽고, 하나밖에 없는 아이가 매일 아침 5미터 전방을 볼 수 없는 스모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