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자연의학 culturehunter 2020. 6. 8. 10:43
누구나 산과 바다에 갔다 왔을 때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경험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특히 요새는 지역사회마다 너도나도 앞다퉈 아름다운 둘레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런 전망 좋은 둘레길을 따라 몇 시간이고 걷고 나면 마음 한가득 밀려오는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때마다 “기분 탓이다” “느낌상 좋아졌다”라고 생각해본다. 하지만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힐링효과를 맛본 것은 나 하나만이 아니다. 짧은 숲길 여행을 다녀온 많은 이들이 삶의 무기력증을 고쳤고 우울증을 날려보냈다. 이쯤 되면 숲길에는 인간을 치료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하지 않을까? 과연 숲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걸까? 아니면 단지 플라세보 효과처럼 숲이 주는 청량감과 기분전환 효과에 속아 단지 몸이 좋아졌다고 ..
건강최우선주의/면역력 강화 culturehunter 2019. 7. 26. 08:00
최근 히스타민 증후군의 대표적인 치료제로 항히스타민제가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히스타민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국내 연구진들은 약물로 히스타민을 다스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항히스타민제가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고 비교적 부작용도 적어 사용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지만 히스타민 치료를 전적으로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왜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증후군의 답이 될 순 없는 것일까? 책 『히스타민 증후군』(아침사과)의 저자인 대한기능의학회 히스타민 연구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항히스타민제만을 의지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첫째 현재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로서는 온 몸에 퍼져 있는 히스타민수용체에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없다는 점이다. 지금의 항히스타민..
건강최우선주의/질병예방 culturehunter 2018. 1. 9. 06:40
21세기 침묵의 살인자, 만성 염증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예전에는 조용히 잠복해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람을 낚아채가는 저승사자 질병으로 뇌졸중이나 암을 연상했다면 오늘날에는 모든 심혈관 질환과 암, 치매, 뇌신경질환의 원인을 이것에서 찾는다. 바로 오늘날 만병의 근원으로 일컬어지는 ‘만성 염증’! 그렇다면 우리들은 이 만성 염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각보다 만성염증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는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매우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따라서 오늘은 만성 염증과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염증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오늘 내용은 내과적 성향을 가진 치과의사로서 11년 전부터 전통적 자연치유 방법과 현대 의학을 임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