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무병장수 culturehunter 2019. 2. 14. 08:00
장수는 신체 크기와 체형과도 연관이 있을까? 그렇다. 대체로 100세 이상 장수자들은 키가 그리 크지 않고 몸도 호리호리하다. 지금까지 작은 키 때문에 억울한 일이 많았던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키가 큰 사람은 신체 말단까지 혈액을 공급해야 하는 심장 기능에 무리를 주어 장수하는 것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포유류 중 가장 키가 큰 기린은 평균 수명이 15~20년에 불과하고 대부분 심장병으로 죽는다. 그렇다면 비만 체형은 장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아니, ‘전혀 아니올시다’이다. 오히려 비만은 수명과 반비례 관계에 있다. 여러분들은 일본의 스모선수들의 평균 수명이 일반인보다 낮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초고도 비만 스모선수가 의외로 오래 사는 이유가 장딴지 근육 때문..
건강최우선주의/먹거리 culturehunter 2019. 1. 5. 07:19
세계적인 탑 모델이며 날씬한 몸매의 대명사 미란다 커는 날마다 샐러드와 녹차에 차 숟가락 네 개 분량 정도의 코코넛 오일을 먹고 있다. 여전사 이미지로 남성보다 더 강렬한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한 안젤리나 졸리 역시 매일 아침 코코넛 오일이 들어 있는 시리얼로 하루를 시작한다. 우아함과 청순함의 대명사 기네스 펠트로는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한다. 하루의 근육 피로와 피부 독소를 빼기 위해 엡솜 소금을 활용한 목욕 재계 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온몸에 바른다.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 피부의 소유자로 온 세계인들에게 칭송받는 헐리웃 스타들이 이처럼 코코넛 오일을 평소에도 즐겨 먹고 바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코코넛 오일, 과연 지방을 먹고도 살이 빠질까? 원래 과학적으로는 지방을 먹어..
건강최우선주의/질병예방 culturehunter 2018. 11. 30. 01:50
TV를 켜면 먹방과 길을 나서면 맛집이 불야성을 이루는 시대, 오늘날 사람들은 먹을 것에 열광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음식에 가장 열광할까?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보글보글 끓는 기름 속에 튀김옷을 두른 돈까스나 바삭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고소하고 달콤한 쿠키와 기름에 튀긴 도넛이다. 매콤하고 칼칼한 라면과 유탕 처리된 야채 튀김도 별미이다. 추석과 설 명절에는 기름에 튀긴 부침개와 동태전, 만두와 동그랑땡이 과식을 부른다. 그러나 고소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에 우리의 뇌가 쥐도 새로 모르게 녹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식용유는 입에는 고소하지만 우리의 뇌에는 결코 고소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일본의 뇌과학자 야마시마 데쓰모리 박사는 현대인들의 뇌질환과 정신질환의 근저에 식용유의 과용이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