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자연의학 culturehunter 2020. 8. 18. 06:09
숲이 주는 낭만과 서정, 숲이 주는 위로와 경이로움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까? 하지만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숲길을 걷는 여유와 1박2일 이상이 소요되는 숲에서의 숙박은 그리 쉽지 않은 선택이다. 따라서 모처럼 어렵게 시간과 여유를 내어 숲을 찾았다면 숲이 주는 힐링효과를 최대한 만끽해야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짧은 숲 속의 여행 가운데 숲이 주는 위로와 치유 능력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을까? 칭리 교수는 자신의 책 《자연치유》에서 삼림욕의 효과를 최대한 증대할 수 있는 길을 두 가지 방향에서 정리해 주고 있다. 첫째 우리의 오감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과 둘째 숲에서 하는 효과적인 과업을 통한 힐링 방법이다. 그 중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우리의 다섯 가지 감각기능 중 시각을..
건강최우선주의/자연의학 culturehunter 2020. 6. 8. 10:43
누구나 산과 바다에 갔다 왔을 때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경험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특히 요새는 지역사회마다 너도나도 앞다퉈 아름다운 둘레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런 전망 좋은 둘레길을 따라 몇 시간이고 걷고 나면 마음 한가득 밀려오는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때마다 “기분 탓이다” “느낌상 좋아졌다”라고 생각해본다. 하지만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힐링효과를 맛본 것은 나 하나만이 아니다. 짧은 숲길 여행을 다녀온 많은 이들이 삶의 무기력증을 고쳤고 우울증을 날려보냈다. 이쯤 되면 숲길에는 인간을 치료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하지 않을까? 과연 숲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걸까? 아니면 단지 플라세보 효과처럼 숲이 주는 청량감과 기분전환 효과에 속아 단지 몸이 좋아졌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