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K2, 칼슘 패러독스의 해결사

지난 2011년 4월 유명한 영국의 의학잡지인 『브리티시 메디칼 저널』은 칼슘과 심장 건강의 관련성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를 발표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을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동맥경화증과 심장마비,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중년 이후 골다공증 발생 증가로 인해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는 남녀들이 늘고 있는데, 이 연구 결과는 매우 신경이 쓰이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가장 많은 사람들의 사망원인은 동맥에 침착하는 치명적인 칼슘 때문이라 한다.



이것은 유제품의 역설 현상과 함께 대표적인 의학적인 역설적 현상이라 일컬어진다. 즉 유제품의 역설 현상이란 칼슘의 보고인 우유와 치즈를 어려서부터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낙농업이 발달한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 골다공증이 많이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칼슘 패러독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을 섭취한 사람들의 심장병 발병률이 높아지는 현상


프랑스의 역설 현상

지방이 풍부한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이태리, 그리스 등 포화지방 섭취가 많은 나라 사람들의 심장병 발병이 낮은 현상


유제품의 역설

칼슘이 풍부한 우유와 치즈를 즐기는 낙농업이 발달한 미국, 유럽, 호주 등의 국가에 오히려 골밀도가 낮고 고관절 골절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현상


 

과연 칼슘 보충제는 이처럼 위험한 영양제인가? 그리고 오늘날 각광받는 영양제인 비타민D도 이러한 칼슘 패러독스 현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러한 사실에 대해 정통한 연구가는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Kate Rheaume-Bleue)이다. 캐나다의 naturopathic 박사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는 그녀의 저저 《비타민K2 칼슘 파라독스》를 통해 현대에 만연된 골다공증과 죽상동맥경화증, 암과 심각한 성인병의 배후에 비타민K2 결핍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다시 한번 칼슘 패러독스 현상을 정리하자면,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을 위해 섭취한 칼슘이 뼈로 가지 않고 동맥과 혈관으로 가 프라그로 침착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칼슘 프라그의 위치가 주로 생명과 직결되는 관상동맥에 쌓이기 때문에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로 인한 약간의 골다공증 호전 현상은 의미가 없어진다.  


자, 그렇다면 이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칼슘과 비타민D를 먹어도 칼슘과 무기질을 필요로 하는 뼈에서는 정작 부족하기만 하고 깨끗한 청정구역이 되어야할 관상동맥에 칼슘이 쌓여 혈관을 틀어막고 오히려 혈압을 높이기에 이제 칼슘 보충제를 그만 섭취해야 할까? 


실제로 게중에는 심장병 예방을 위해 칼슘 섭취를 제한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한 진단을 내리는 의사들도 있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영양제의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단견이라 한다.




심장병의 주범, 

콜레스테롤 or 비타민 K2 결핍?


지금까지 사람들은 심장병을 발생시키는 가장 큰 이유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하게 시도된 연구에서 이러한 일반적인 상식이 의학적 오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비타민K2 칼슘 파라독스》의 저자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도 그러한 학자 중 한 명이다. 


우리는 보통 건강검진 결과 통지서를 받을 때 콜레스테롤 수치를 먼저 찾아본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이 정상범위에 있다고 나오면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심을 한다. 그러나 통지서 수치가 당신의 건강상태를 증명한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콜레스테롤이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심근경색을 앓은 환자 중 50%는 콜레스테롤이 정상 범위 내에 있다. 



우리 몸에 동맥경화가 발생되었을 때 우리 몸은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도 있고, 정상일 때도 있다. 확률이 50%다. 하지만 혈관에 프라그가 끼면 100% 동맥경화로 발전한다.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는 비타민 K2 부족이 혈관내 프라그 침착의 핵심적인 원인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비타민 K2야말로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를 위한 가장 적절하고도 유일한 수단이다. 


오히려 지금까지 만병의 원흉으로 지탄 받아온 콜레스테롤은 몸에 많은 유익을 준다. 우리 몸에서 비타민D가 합성될 수 있는 것도 콜레스테롤이 햇빛을 받아 변형된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항염증제 역할도 한다. 설탕과 밀가루를 많이 먹었을 때 우리 몸에 염증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된다. 이때 염증을 일으킨 것은 콜레스테롤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이다. 지금까지는 콜레스테롤이 염증의 원인이라고 보고 콜레스테롤을 일종의 병원체로 보아 그것을 제거하는 것을 치료의 제1의 목표로 했으나 그러한 치료적 활동은 잘못된 것임이 드러난 것이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 LDL 역시도 산화된 LDL이 문제이지 그 자체가 도매급으로 모두 나쁜 콜레스테롤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 몸에 LDL이 높은 경우는 그만큼 신체에 많은 콜레스테롤이 생산되도록 자극된 상태이거나 기존 콜레스테롤을 효율적으로 소비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이런 상태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이다. 보통 콜레스테롤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는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반응이 있을 때 그리고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손상이 있을 때이다. 특히 심리적 스트레스도 산화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근본 원인을 무시하고 간에서 콜레스테롤 형성을 방해하는 스타틴계 고지혈증 약물을 상시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에 집중하여 정작 동맥경화를 악화 시키는 실제 원인을 보지 못하는 것은 더 큰 피해를 가져오는 일이다. 그렇다면 동맥경화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동맥경화의 원흉, 칼슘 프라그


동맥경화증이란 칼슘과 지방 성분, 프라그로 일컬어지는 일종의 반흔조직들이 동맥 내벽에 침착되는 현상을 말한다. 동맥경화가 무서운 것은 평상시에 증상이 악화되는 것에 대한 자각이  없다는 점이다. 혈관 내부에는 신경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통증을 느끼지 못해 프라그가 조금 쌓였을 때는 자각증상이 없다.



그러다 점차 프라그층이 두꺼워지면 동맥혈의 흐름이 감소하고, 혹은 동맥혈관이 약해지고 파열되어 혈전이라 일컬어지는 일종의 피떡이 만들어진다. 혈전은 혈관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좁은 혈관을 막아 피가 통하지 않는 조직에 괴사 상태를 일으키게 된다. 혈전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나타나고, 뇌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한다.


대부분 심장병이라고 부르는 심장 관련 질병의 총칭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해주는 관상동맥 내벽에 프라그가 쌓일 경우 발생된다. 


이중 관상동맥 석회화 현상은 동맥경화 현상 중 하나로 동맥경화 프라그 위에 칼슘이 침착되어 나타난다. 칼슘 프라그는 빠르면 20대부터 침착이 일어나지만,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된다. 칼슘 프라그 수치는 콜레스테롤보다 더 정확한 심장병 발발 예측지수이다. 콜레스테롤 수준이 높아도 심장병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순 있어도 칼슘 프라그 수치가 높은데 심장병을 갖지 않은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칼슘 프라그 침착의 원인은? 

비타민K2 섭취로 심장병을 예방하라!


자 오늘날 가장 많은 성인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망 원인을 찾아 돌고 돌다보니 어느덧 칼슘 프라그까지 오게 되었다. 그렇다면 칼슘이 정작 있어야 하는 뼈가 아닌 우리 혈관 내벽에 쌓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야말로 오늘날 선진국 국민들의 성인들을 가장 많이 죽음으로 몰고 가는 진정한 원흉을 찾아보자.


그렇다. 그것은 바로 비타민K2의 결핍이다. 반대로 비타민K2를 적절하게만 공급하면 칼슘의 침착을 막을 수 있다. 


2004년 영양학회지(journal of Nutrition)는 로테르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네덜란드에서 55세 이상 8,000명에 가까운 남녀의 건강, 약물섭취, 건강기록, 생활방식,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소와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음식을 통해 비타민K2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동맥 석회화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고 심장 관련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50%나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 평균적으로 비타민K2 섭취량이 많을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년 정도 오래 살았다고 한다. 


이중 55세 이상 남성 4600명의 연구에서 비타민K2를 많이 섭취한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대동맥 석회화 위험도가 52%나 감소했고, 관상동맥질환 위험도도 41%나 떨어졌으며,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51%나 줄었다. 그래서 결국 전체 사망률이 26%나 낮아졌다. 




비타민K2는 칼슘 패러독스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비타민K2는 우리 몸에서 칼슘과 관련한 특정 단백질을 활성화 하여 우리 몸을 정상화시킨다. 비타민K2가 활성화 시키는 단백질 중에 핵심적으로 중요한 것은 두 가지다. 이 두 단백질은 서로 상반적인 작용을 통해 뼈를 강화하고 동맥의 깨끗함을 유지한다.



첫째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은 칼슘을 뼈와 치아로 보내주는 단백질이다. 


둘째, 매트락스글라단백질(matrix gla protein; MGP)은 동맥과 정맥과 같은 부드러운 조직에서 칼슘을 빼내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동맥과 정맥 피부 같은 곳은 원래 칼슘이 필요치 않은 곳으로 칼슘이 있으면 오히려 건강에 위험한 곳이다. 


오스테오칼신과 매트락스글라단백질(MGP)은 비타민A와 비타민D에 의해 생겨나지만 오직 비타민K2에 의해 활성화된다.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의 이들은 인체에서 무용지물이다. 비타민K2는 이들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칼슘이 몸에 불필요한 곳(생명에 위협이 되는 곳)에 있는 것을 빼내어 꼭 필요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즉 비타민K2가 풍부한 몸에서는 뼈는 강하게, 동맥은 깨끗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불활성 상태인 오스테오칼신은 칼슘과 결합할 수도 뼈조직을 생성할 수도 없다. 비타민K2로 인해 활성화되어야만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무기질을 결합할 수 있다.


그런데 몸에 비타민K2가 부족하면 이들 단백질이 불활성화 되어 칼슘은 목적 없이 방황하다가 가장 저항력이 없는 진로를 택하게 된다. 즉 단단한 뼈보다는 부드러운 조직들인 동맥과 정맥 피부 조직에 쉽게 쌓이게 되며 이들은 동맥경화나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된다. 


비타민K2로 활성화 되는 오스테오칼신의 유익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며,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남성의 수태 능력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단백질이다.


매트락스글라단백질(MGP)은 뼈와 심장, 신장, 폐 등 다양한 신체조직에 분포되어 있으면서, 칼슘이 있으면 오히려 해로운 정맥과 혈관과 같은 조직에서 칼슘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칼슘 프라그가 침착해서 생기는 모든 조직 석회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매트락스글라단백질은 매우 중요한 단백질이다.


동물실험을 통해 비타민K2 함량이 높은 식사를 6주 동안 한 후 동맥 속 칼슘 수치가 37%나 낮아졌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는 비타민K2가 활성화 시킨 MGP가 중재한 것이다. 


MGP는 혈관이나 연조직에 칼슘이 들러붙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 단백질이다.  실제로 칼슘 프라그가 침착되지 않은 건강한 혈관에는 활성화(카르복실화)된 MGP가 풍부하게 존재한다. 물론 그곳에는 비타민K2도 충분히 있다. 반면에 칼슘이 두껍게 들러붙은 병든 혈관에는 활성화 되지 못한 MGP만 가득하고 비타민K2는 도무지 발견할 수 없다.


비타민 K2가 부족할수록 칼슘과 결합하는 MGP의 활성화가 어렵게 되어 동맥벽에는 칼슘이 침착하고 그것이 장기화 되면 혈관 폐쇄를 일으키게 된다. 


이렇게 유용한 MGP도 비타민K2에 의해 활성화 되지 못한 상태에서는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을 준다. 뼈조직에만 존재하는 오스테오칼신과 다르게 MGP는 혈관, 심장, 폐, 신장과 연골 등에서 발견되는데, 비타민K2 결핍에 의해 불활성화된 MGP는 이 조직들에서 각종 질병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종류의 악성종양은 MGP를 생성한다고 한다.


따라서 비타민 K2의 결핍은 동맥경화와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암의 성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스테오칼신과 MGP 외에도 비타민K2 의존 단백질인 Growth arrest-specific gene6(Gas6)과 비타민 K2-의존 단백질인 S가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을 한다. Gas6은 혈관에서 지방이 끼기 쉬운 죽은 평활근조직을 청소하는 작용을 하고, 비타민 K2-의존 단백질인 S는 면역계를 자극하여 염증반응으로 생긴 혈관 쓰레기들을 청소한다. 비타민K2는 깨끗한 혈관 유지를 위해 정말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이다.    




비타민K2, 대동맥판막증 치료에도 효과를 보여


대동맥판막에 칼슘이나 기타 물질이 들러붙어 뻣뻣하게 변하는 대동맥판막증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개심수술을 요하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일단 이렇게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중증질환의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주치의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따라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다음에 나오는 비타민D와 비타민K2를 사용하는 영양제 치료는 어디까지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가적 방법으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이 내용은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의 《비타민 K2와 칼슘 파라독스》에 나오는 내용이다. 

 

미국의 69세 치과의사인 샘 케이는 어느날 정규 신체검사에서 자신이 대동맥판협착증을 진단받았다. 그런데 이 질병은 나이가 70대나 80대에게 더 큰 위험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고 약물치료를 하는 데도 문제가 있었다.


대동맥협착을 늦추는데 그나마 효과를 보인 약제는 강력한 콜레스테롤 약제 크레스토인데 효과를 얻기 위해 사용된 하루 40mg의 양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켰다.


샘 케이는 수소문 끝에 비타민D를 통해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심장내과 의사 윌리엄 데이비스에 대한 소식을 듣고 그를 찾게 된다. 




심장내과 의사인 닥터 월리엄 데이비스는 대동맥질환의 진행을 막기 위해 2006년도부터 환자들에게 비타민D 처방을 내리고 있었다. 그는 하루 8,000iu의 고농도 비타민D 공급으로 환자의 90%에게서 대동맥판막협착 진행을 막을 수 있었다. 다만 악화하는 것을 멈출 수는 있었으나 이미 생긴 협착을 없앨 수는 없었다.


샘 케이는 다른 심장내과 의사에게서 비타민K2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비타민 D 외에도 MK-4 형태의 비타민K2 900㎍, MK-7 형태의 비타민K2 100㎍, 비타민 K1 1,000mg을 포함하여 모든 비타민 K를 보충했다. 비타민K2 연구가들은 이중 MK-7 형태의 비타민K2 100㎍만이 실제 효과 있는 치료 방법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샘 케이는 비타민D와 비타민K2만으로 대동맥판막증을 고치게 된다. 10개월후 심초음파검사에서 종래 대동맥밸브 넓이가 2.9㎠로 거의 2배로 확장되었다고 한다. 심장을 여는 수술 없이 순전히 비타민D와 비타민K2로 이룬 성과였다.


다만, 비타민K2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 있지 않아 이러한 사례가 폭넓게 검증된 형태는 아니기에 생명을 다투는 중요한 치료에 앞서 영양제 치료를 하기 전에는 주치의와 반드시 상의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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