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K2, 과연 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가?

현재 우리나라 최대 사망원인은 무엇인가? 바로 암이다. 2018년 기준으로 36년째 암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6년째라는 사실이 대단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36년째라는 것도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기록이라 그 이전 자료가 전무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암이 사망원인 1위였다는 기록은 훨씬 이전부터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 기록이 50년째 1위였을지 100년째 1위였을지 아니면 훨씬 더 이전부터 1위였을지 알 수 없다. 다만 오늘도 많은 이들이 암병동에서 최후를 맞게 된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 


건강한 사람들에게 암이라고 하면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비운의 주인공에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암에 걸린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암은 남성의 경우 기대수명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발생 확률이 39.6%, 여성은 33.8%에 달해 남성은 사는 날 동안 10명중 4명, 여성은 3명중 1명이 암을 경험하게 된다. 암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언제나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암이 무서운 것은 그 사망률도 문제가 되지만 그 치료 과정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왠만한 진통제로도 완화될 수 없는 심각한 통증과 발생 부위를 절개 절단해 나가는 상실의 고통, 암세포는 물론 암과 무관한 정상세포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의 부작용은 몸을 극도의 빈사상태로 몰아간다. 




癌, ‘불치의 病’ → ‘관리의 病’


최근에는 정기적인 국가암검진 실시로 인한 조기발견과 외과수술의 기술적 발전, 약효가 뛰어난 신약 도입으로 암은 불치의 병이라는 오명을 씻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과 생존율 역시 OECD 평균보다 낮아 암에 관한한 우리나라는 이미 의료선진국에 들어서게 되었다.


2018년 기준 암환자 5년 생존 100만명 이상에 상대생존율 70.4%로 암은 예전의 ‘불치의 병’에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사회 복귀가 가능한 ‘관리의 질병’으로 변모하였다.   


관리의 질병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젠 암 치료 역시 당뇨병처럼 운동과 휴식, 마인드컨트롤, 식단관리 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하는 생활습관병이 되었다는 것이다. 항산화식품과 항암 효과를 가진 영양제 등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된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갖고 있는 비타민K2의 발견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혹자는 항암효과와 암억제 효과가 있다고 하는 음식과 영양제가 이미 넘치는 세상에서 비타민K2가 또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다. 하지만 비타민K2는 저렴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암 억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말기 형태의 암에서 비타민K2의 결핍은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인 만큼 비타민K2의 항암효과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규명해 나가야할 연구 과제라고 생각된다.


단, 영양제 치료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이고 보완적인 치료라는 점을 전제해야 한다. 각종 비타민과 영양제가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맹신은 금물이다. 특히 비타민K2는 아직 연구가 진행중이라 많은 검증이 필요하다. 생명이 걸려있는 암과 같은 중대 질병에서 가장 신뢰해야 하는 상대는 언제나 주치의이다.


그렇다면 비타민K2는 암 예방과 치료에 어떤 효과를 가진 것일까? 오늘 다룰 내용 역시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Kate Rhéaume-Bleue)의 《비타민K2와 칼슘 파라독스》의 내용을 기반으로 핵심을 기술한 것이다.




비타민K2, 암 예방에도 효과


최근 학자들이 비타민K2에 관심을 쏟게 된 계기가 비타민K2의 암 예방 효과 때문이라고 한다. 그만큼 비타민K2의 항암효과는 앞으로도 중요한 연구과제가 될 전망이다.


그런데 처음에 과학자들이 주목한 것은 비타민K였다. 비타민K의 항암효과가 동물실험과 인체 세포 조직에 대한 실험실 연구에서 관측되었기 때문에 과연 비타민K 섭취가 인간의 암 발생과 진행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 과학자들은 궁금증을 가졌다.



그러다 2010년 유럽에서 드디어 비타민K의 항암효과에 대한 중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암과 영양에 대한 유럽 전망조사(The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EPIC)에 의하면, 고단위 비타민K를 복용한 사람의 경우, 암 발생 위험이 줄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30% 정도 감소되는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35세부터 64세에 이르는 24,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10년 이상 진행된 연구였다. 여기서 1755명의 암 환자가 나왔고, 이 중 458명이 위험한 경우로 판정되었다. 


2010 유럽 전망조사는 어디까지나 식품으로서 비타민K2를 섭취한 경우 전체 암 발생과의 연관 관계를 밝힌 연구였다. 일단 음식으로 비타민K2를 섭취했을 경우, 암 발생을 막는 효과보다는 암이 위험하게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K2가 암 자체가 발생되는 것을 막지는 못해도 암의 공격성과 치명률을 낮추는 데는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처음에 학자들은 비타민K1와 비타민K2를 구분해서 연구하지 않고 비타민K로 뭉뚱그려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실험실 근거를 바탕으로 비타민K1과 비타민K2 모두 암 발생과 진행에 관계가 있을 것이라 보았던 것이다.


특히 학자들은 비타민K2보다는 비타민K1의 암예방 효과가 높을 것이라 추정했다. 왜냐하면 비타민K1이 주로 들어 있는 음식들은 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신선한 야채이다. 비타민K2의 주 공급원은 낫또와 고기와 치즈, 버터, 계란 등이다. 특히 연구의 대상이었던 유럽에서는 낫또를 먹지 않는다. 대부분 유럽인들이 주로 먹는 비타민K2의 공급원은 동물성 고지방 고단백 식품이었다.


당시 의학계에서는 하루 5접시 이상의 과일 야채를 먹으면 암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상태였고, 일반적인 상식상 몸에 좋은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으면 암 발생률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연히 학자들은 비타민K1의 항암효과가 더 높을 것이라 예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과학자들의 예상과는 180도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비타민K1은 암과 거의 관련이 없고 정작 항암효과를 가진 것은 비타민K2였다. 이 사실을 접한 학자들은 크게 놀랐다고 한다. 


《비타민 K2, 칼슘 파라독스》의 저자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에 의하면, 일단 비타민K2의 항암효과 연구는 현재 진행사항에 있다. 지금은 어디까지나 빠른 효과가 나타난 전립선암과 폐암, 백혈병과 간암에 대한 연구 성과를 기록하고 있지만 대장암, 위암, 유방암, 뇌암, 코암, 인후암 등 각종 암들에 대한 비타민k2의 항암효과도 곧 나오게 될 것이라 한다.




비타민K2의 전립선에 대한 항암효과


2010 유럽 전망조사에서는 비타민K2의 섭취가 여성보다 남성의 암억제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비타민K2가 남성들의 사망률을 높이는 폐암과 전립선암에 특히 효과가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립선암에 대해 유의할 점은 비타민K2를 먹었다고 전립선암 발생률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악성 암으로 발전할 때 비타민K2는 그 위험도를 낮추어 주었다. 말기의 악성 전립선암은 비타민K2 결핍과 관련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비타민K2의 전립선에 대한 항암효과는 매우 긍정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전립선암은 말기로 진행되지 않는 한 안전한 암이기 때문이다. 전립선암은 늦게 자라고 해가 없으며, 전이되는 경우가 드문 특성을 갖고 있다. 전립선암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말기에 고도로 분화된 전립선암일 경우이다. 비타민K2는 전립선암이 말기로 진행되어 악화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기에 그것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항암영양소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유의할 점이 있다. 비타민K2라고 해서 모든 메나퀴논이 다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유럽 연구자들은 음식을 통한 비타민K2 섭취를 통해 암 발생과 진행 과정을 추적 조사하다가 특이한 점을 발견한다. 유럽인들의 식탁에서 비타민K2는 두 가지 경로로 섭취하게 된다. 하나는 치즈와 같은 낙농업 제품을 통해서고(43%), 다른 하나는 고기 육질을 통해서이다(37%). 치즈에는 비교적 긴 사슬 메나퀴논(MK-7)이 많이 들어 있고, 상대적으로 고기에는 짧은 사슬 메나퀴논(MK-4)이 많이 들어있다. 


그런데 치즈와 같은 낙농업 제품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K2만이 암 억제 효과가 있었다. 고기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K2는 암 억제 효과가 많이 떨어졌다. 


따라서 똑같은 비타민K2라고 해서 다 암 억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낫또나 치즈와 같은 낙농업제품 속에 들어 있는 긴 사슬 메나퀴논(MK-7)이 훨씬 더 암 억제에 효과를 갖는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음식의 형태로 MK-4를 섭취했을 경우이다. 밑에 다른 예도 나오지만 음식이 아닌 영양제 형태로 먹었을 때는 MK-4가 암 억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봐서 메나퀴논(MK-4)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보다는 MK-4가 주로 들어있는 음식 종류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추정된다. 




비타민K2의 폐암에 대한 항암효과


비타민K2는 폐암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폐암에 대한 비타민K2의 항암효과 연구는 실험실 연구로 진행되었다. 폐암을 주로 일으키는 여러 종류의 암세포에 대해 실험한 결과 비타민K2는 모든 타입의 암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K2는 자체적으로 암세포를 억제할뿐만 아니라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의 항암작용을 상승시켜 주어 병행 사용할 경우 암세포의 살상 효과를 높여주는 기능을 하였다. 비타민K2는 대부분 항암제들처럼 골수 억제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안전한 영양제이므로 몸이 약한 환자들의 폐암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K2의 백혈병에 대한 항암효과


암 치료에 대한 비타민K2의 실험실 연구의 대부분은 ‘비타민K2와 백혈병의 관계’에 대한 연구이다. 그만큼 비타민K2가 백혈병의 치료에 큰 진전을 보였기 때문이다.


백혈병은 골수와 혈액의 암으로서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특징을 갖는다. 백혈병은 단일 원인이 아닌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종류의 질병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병명이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백혈병에 비타민K2는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K2의 백혈병에 대한 항암효과는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과학자들은 1990년대에 이미 백혈병에 대한 비타민K2의 강력한 효과를 발견했다. 비타민K2는 모든 세포 타입의 백혈병 세포를 자살 또는 괴사시킨다. 비타민K2는 과잉생산된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스스로 자멸하도록 유도한다. 


백혈병에 대한 비타민K2의 암 살상효과를 높이려면 비타민A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다른 암에서처럼 비타민K1은 백혈병에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백혈병 타입은 비타민K2에 내성을 갖고 있어서 비타민K2가 모든 백혈병을 다 완치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단,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비타민K2는 이런 경우, 저항세포들을 사멸시키기보다 정상 백혈구로 분화시켜 암으로 진행 되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세포분화란 덜 성숙한 세포를 성숙한 세포로 만드는 과정이다. 따라서 세포분화 정도에 따라 암의 진행을 알 수 있는데, 세포가 덜 성숙할수록 암으로 진행될 위험은 높고 세포가 성숙할수록 암으로 진행될 확률은 낮아진다. 비타민K2가 저항세포를 분화시킨다는 것은 그만큼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봉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비타민K2는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거나 또는 암세포를 분화 성숙시키는 2가지 방법으로 백혈병을 치료한다.


책 《비타민K2 칼슘 파라독스》에 실린 비타민K2의 백혈병 치료 사례들을 보면 매우 놀랍다. 백혈병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을 앓고 있던 한 80세 여성은 MK4 형태의 비타민K2를 하루 45mg씩 경구로 섭취했더니 14개월 후 정상 백혈구 수치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급성백혈병으로 진단 받고 현대의학의 항암치료로 병이 나았다가 다시 재발한 어떤 72세 여성은 MK4 형태의 비타민K2를 하루 20mg씩 먹고 2개월후 암세포 없는 몸을 회복했다고 한다.


백혈병 전기에서 중기로 진행된 한 65세 남성은 MK4 형태의 비타민K2 90mg를 날마다 먹고 6주후 비정상세포가 감소되는 것을 보았고 10개월 후엔 비타민K2의 섭취량을 대폭 줄여도 무방한 건강한 상태를 회복했다.


물론 이런 개별적인 치유 사례는 객관적인 통계적 진실을 보증하지 못한다. 따라서 보다 많은 치료 데이터가 쌓여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들은 백혈병 치료에 희망을 주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비타민K2의 항암효과는 비타민A와 비타민D를 함께 쓸 때 더 배가된다고 한다. 특히 비타민K2와 비타민D3의 병행 사용은 백혈구 감소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것은 백혈병은 물론이고 모든 항암치료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암에서 백혈구의 감소는 항암치료 중에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비타민K2의 간암에 대한 항암효과


비타민K2는 간암 치료와 예방에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골다공증과 비타민K2의 관계를 조사하던 연구자들은 비타민K2의 간암억제 효과를 발견하는 뜻밖의 소득을 얻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많은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은 간세포암으로 발전되기 쉽다. 간세포암은 1년 내 대부분이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암이다. 



연구에 의하면, 간염에 걸린 여성에게 비타민K2를 섭취하게 하자 간에서 암세포의 성장이 늦어져 간암으로 진행되는 위험성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K2는 간종양세포를 강력하게 사멸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구자들은 비타민K2가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비타민 K2, 칼슘 파라독스》의 저자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는 간염에 의한 간경화 치료에 비타민K2의 임상실험 결과가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이제부터 모든 간염 환자들은 필히 비타민K2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타민K2의 항암기전

미지의 암정복의 열쇠가 될 듯


그렇다면 비타민K2의 항암효과는 어떻게 발생되는가?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는 아직까지 완벽하게 그 기전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전립선암이나 유방암을 비롯해서 수많은 종류의 암들은 비타민K2 의존 단백질인 매트락스글라 단백질(matrix gla protein, MGP)을 생성한다고 한다.



아직 어떤 특정 MGP가 암세포에 작용하는지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비타민K2의 부족이 심각하게 진행된 암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카르복실화가 안 된 MGP가 심장에 나쁜 영향을 주었듯이 암에도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MGP가 형성될 때 비타민A와 비타민D의 조절효과는 암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며, 특히 비타민K2와 비타민D3의 관계가 중요한데, 비타민D3가 MGP를 생성하고 비타민K2가 MGP를 활성화 시키는 작용이 암치료에 중요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주장한다.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는 한발짝 더 나아가 비타민D와 비타민A, 비타민K2의 수수께끼를 푸는 날이 암의 예방과 치료에 열쇠를 푸는 시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종양조직에서 비타민K2로 활성화된 MGP를 형성하는 것이 암을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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