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K2, 영양제로 섭취하는 법

모든 영양소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하지만 현대의 식품환경 변화로 인해 생활 속에서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영양소가 비타민K2가 아닐까 한다. 과학자들은 현대인들의 98%가 비타민K2 부족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한다.


비타민K2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낫또와 청국장이다. 그러나 독특한 식감과 냄새 때문에 이들 식품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예전에 가축들이 풀을 먹고 자랄 때는 치즈와 버터, 고기를 통해 비타민K2를 얻을 수 있었으나 오늘날 옥수수 사료를 먹고 자란 가축으로부터 나온 치즈와 버터 고기로부터는 비타민K2를 얻을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날 비타민K2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영양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비타민K2 영양제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높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따라서 오늘은 비타민K2를 영양제로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먼저 비타민K2 제품의 두 갈래인 MK-4계열과 MK-7계열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그 외 비타민D3와 함께 들어있는 제품과 칼슘종합영양제 형태의 비타민K2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유전자 발현과 성 호르몬 생산에 특화된 

MK-4 보충제 


비타민K2에 대한 연구가 서구 국가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 초기 비타민K2 연구의 대상이 MK-4 계열의 비타민K2였을 것이라는 점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MK-4는 오래 전부터 활용되어 왔기 때문에 대부분 비타민K2 연구도 MK-4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에서는 아직도 MK-4 계열의 영양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연적인 비타민K2에서 나오는 MK-4는 동물성 식품에서 나오지만 영양제에 쓰이는 MK-4는 동물성 식품에서 추출한 것이 아니다. 만약 영양제에 쓰이는 MK-4를 목초를 먹고 자란 동물, 즉 달걀이나 기 버터 등에서 얻었다면 그 비용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영양제 형태의 MK-4의 원료는 니코티아나 타바쿰(가짓과 담배 속 식물)이란 식물로부터 추출한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하루 MK-4 섭취량은 45mg이다.


일부 전문가에 의하면 MK-4는 유전자 발현에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다른 비타민K2 영양소와 달리 MK-4는 성 호르몬 생산과 관련된 유전자를 활성화하며 암 세포로 발전할 수 있는 유전자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비타민K2의 일반적인 기능인 동맥 프라그 억제와 골 형성 효과를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그런데 MK-4에는 두 가지 큰 단점이 있다.




단점1, 짧은 반감기

“약효가 짧아도 너무 짧아” 


반감기란 물질이 몸에서 그 농도가 절반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반감기가 짧으면 그만큼 몸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다는 것을 뜻하고 목적한 효과를 달성하려면 자주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MK-4는 매우 반감기가 짧아 몸에서 치료적 효과를 볼 수 있는 농도를 유지하려면 많은 양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어떤 연구자는 MK-4의 반감기가 한 시간에 불과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길어봐야 수 시간에 불과한 것은 사실이다.



만일 반감기가 1시간인 영양제를 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소화 후 1시간 후에는 처음 먹은 양에서 절반은 몸 속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2시간 후에는 75%가 사라졌을 것이고, 3시간 후에는 1/8만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아침에 먹는 MK-4 영양제는 점심 식사 때가 되면 몸에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가 된다. 따라서 MK-4 계열의 비타민K2 영양제는 기본적으로 하루 3번 이상의 섭취 횟수를 권장한다.


어떤 이들은 MK-4의 반감기가 너무 짧아 기준치 이하의 적은 양을 섭취했을 경우, 장에서 흡수하여 간에 도달되기도 전에 몸에서 비타민K2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단점2, 일부 제품은 하루 섭취량을 120㎍으로 제한


캐나다를 비롯 일부 국가에서 비타민K2 영양제의 하루 섭취량을 120㎍(0.120mg)으로 제한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것은 혈액응고를 위한 비타민K1의 적정량을 염두에 두고 만든 제한으로 비타민K2와는 무관한 제한량이다. 


120㎍은 과연 어느 정도 양인가? MK-4의 권장량인 45mg(4,500㎍)의 2.6%로 실제 사용시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는 이 정도 허용량은 비타민 K2로서 거의 쓸모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말하고 있다. 




뼈건강과 심장건강에 좋은

MK-7 보충제


MK-7는 MK-4보다 등장은 늦었지만 현재 시중에서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영양제이다. 낫또에서 추출된 MK-7은 콩 알러지가 있는 일부 사람에게 해롭다는 단점을 제외한다면 모든 면에서 MK-4보다 우월하다.


콩 알러지가 있다고 해서 M-7 비타민K2 섭취를 무조건 꺼려할 필요도 없다. 나 역시 평소 일부 콩에 알러지를 갖고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지만 비타민K2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한 적은 아직까지 없다. 



메나퀴논-7(MK-7)은 MK-4보다 신체에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훨씬 낮은 수치를 섭취하더라도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코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서는 MK-7의 지속 효과가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2009년 네덜란드의 한 연구에서는 MK-7, MK-8, MK-9 계열의 비타민K2의 소량 식이 섭취(하루 1~2㎍)로도 혈관의 석회화 현상을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MK-7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1, 긴 반감기


첫째, MK-4보다 반감기가 훨씬 길다. 어떤 연구에서는 MK-7의 반감기가 3일 정도가 된다고 한다. 따라서 하루 3번 이상 먹어야 하는 MK-4에 비해 하루에 단 한번만 먹어도 효과는 더 오래 간다.

 


장점2, 검증된 비타민K2의 다양한 효과


둘째, MK-7는 MK-4보다 높은 효과를 가진다. 메나퀴논의 혈액 수치를 더 높고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준다. 심장과 뼈를 보호하는 효과에 있어서도 MK-4보다 높으면 높았지 더 떨어지지 않는다.



MK-7은 MGP로 하여금 칼슘이 동맥과 혈관에 침착되는 것을 방지시켜 주며, 혈액의 흐름을 강하게 해주고 뼈의 강도를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MK-7은 뼈 보호와 심장 질환 예방과 암 발병률 감소에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장점3, 적은 양으로 꾸준한 효과


셋째, MK-7의 또 다른 장점은 하루 권장량이 대략 120㎍이라는 것이다. 비록 비타민K1의 적정량을 기준으로 만든 허용량이지만 MK-7는 120㎍으로도 왠만한 비타민K2의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그러나 120㎍이라는 용량에 너무 제한될 필요는 없다. 비타민K2는 특별하게 알려진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영양소이다.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에 의하면 하루 허용량의 2배인 240㎍를 초과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통 40g 정도의 낫또를 매일 먹으면 하루 400㎍의 비타민K2를 섭취하게 된다. 오히려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비타민K2가 평소보다 훨씬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 240㎍ 이상의 MK-7를 섭취해 주는 것이 권장된다.


그리고 참고로, 비타민K2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따라서 흡수율을 높이려면 젤라틴 캡슐이나 기름에 기반한 액체 부유액 형태의 제품을 써야 하며,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고, 오메가3와 같은 기름 제품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비타민K2 제품 유형 알아보기


자, 그렇다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타민K2 상품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나라에서는 비타민K2 제품이 흔하지 않지만, 쿠팡이나 아이허브 등의 직구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매우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비타민K2 제품으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는 MK-7 단일 계열의 120㎍ 용량의 제품군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수가 많이 줄었으나 MK-4 단일 계열의 43mg 제품군들도 있다. 많은 제품이 이러한 형태를 띄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K2만을 섭취하길 원한다면 이들 제품 중 가격대가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단일 제품군들 중에서 용량이 적은 제품들도 있다. MK-4 계열 중 120㎍ 제품군과 MK-7 계열 중에서 45㎍, 100㎍ 제품군들이다. 이런 제품들은 비타민K2의 함량이 하루 권장량에 많이 부족한 제품들이다. 따라서 음식이나 다른 영양제를 통해 별도의 비타민K2를 섭취하지 않는다면 이들 제품들은 되도록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 외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비타민K2 제품들은 크게 3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넓은 스펙트럼의 비타민K2를 담아 시너지를 높인 제품군과 둘째, 비타민D3와 결합한 제품군. 셋째 종합칼슘제 형태 안에 비타민K2를 포함한 제품군이다. 그렇다면 이들 제품들 중 대표적인 사례를 한 가지씩 들어보도록 하겠다. 




1. 폭넓은 스펙트럼의 비타민K2를 담은 제품군


다양한 비타민K2 영양소의 시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California Gold Nutrition, 비타민 K2 (MK-4, MK-6, MK-7, MK-9 형태), 120 ㎍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의 비타민K2 제품의 특징은 다양한 유기 화합물의 측쇄 수를 가진 비타민K2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비타민K2 제품이 MK-4 혹은 MK-7 중 하나의 제품이라면 이 제품은 MK-4와 MK-7를 주축으로 다른 제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MK-6와 MK-9를 포함하고 있다.




장점1, 다양한 비타민K2 영양소의 시너지 활용


그리고 동물성 지방에서 얻은 MK-4계열의 장점과 발효음식에서 얻은 MK-7계열의 모든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MK-4계열은 유전자 발현과 성 기능에 도움을 주고 MK-7 계열은 뼈와 골격을 강화하며 혈관 프라그를 방지하여 뇌질환과 심장병 예방에 더 특화되어 있다. 항염증 작용은 MK-7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MK-6와 MK-9의 기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는 적지만 MK-4와 MK-7과 함께 작용할 때 비타민B군과 같은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보통 자연의 음식 속에서는 단일 영양소보다 다양한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의 비타민K2 제품도 그러한 자연 속의 영양소들처럼 다양한 비타민K2 영양소들의 복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 제품으로 알고 있다.




장점2, 아이허브 독점 판매 제품의 잇점


그리고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제품들은 아이허브 독점제품들이다. 이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첫째, 전 세계인들의 영양제 공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아이허브에서 검증된 믿을 만한 제품이라는 뜻이고, 둘째로 아이허브에서 구입할 때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이 제품 역시 다른 비타민K2 제품들보다 착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비타민K2 단일 제품군 중에서는 가성비가 높은 제품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단점, MK-7 함량 낮아 실질적인 기능에 의문


단, 구성표를 보면, 전체 120㎍ 중에서 약효가 검증된 MK-7이 50㎍정도만 들어있다. 그리고 반감기가 짧은 MK-4가 50㎍ 정도밖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효과가 미미할 수밖에 없고, 약효가 알려지지 않은 기타 영양소가 20㎍가 들어있어 실제 다른 ‘MK-7 120㎍’ 제품들에 비해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2. 비타민K2 + 비타민D 결합제품군


한 알로 비타민K2와 비타민D까지 해결하고 싶다면

Now Foods, Mega D-3 & MK-7, 60 Veg Capsules


복합 제품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제품군은 비타민D3+K2 결합상품이다. 판매율도 가장 높다. 비타민K2와 비타민D3의 상호의존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함께 복용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 제품군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제품군을 가장 추천하고 싶다. 가격대도 비타민D3와 비타민K2를 따로 구입할 때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비타민D3와 비타민K2가 함께 들어 있는 제품들을 선택할 땐 각각의 성분 함량을 꼭 확인해야 한다. 비타민D3와 비타민K2의 용량이 제품마다 큰 차이가 있다. 비타민D3도 1000iu제품에서부터 5000iu제품까지 다양하게 존재하고, 비타민K2도 45㎍에서 285㎍ 제품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우푸드의 Now Foods, Mega D-3 & MK-7 제품은 비타민D3와 비타민K2의 함량과 가격대에서 가장 뛰어난 구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장점1, 비타민D3와 비타민K2의 시너지


비타민D3와 비타민K2의 관계는 사실 단순히 함께 사용했을 때 효과가 배가된다는 차원에서 설명할 수 없다. 


비타민D3와 비타민K2는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먹지 않는 것이 몸에 유익할 정도로 서로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뼈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K2 의존 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은 비타민A와 비타민D가 생성하고 비타민K2가 활성화 시킨다. 비타민D3는 칼슘의 흡수율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영양소이기도 하다. 


비타민K2에 의해 활성화된 오스테오칼신은 비타민D3가 흡수시킨 칼슘을 뼈와 골격에 붙이는 작업을 한다. 또 하나의 비타민K2 의존 단백질인 매트락스골드 단백질(MGP)은 칼슘이 꼭 있어야 할 곳에 위치하도록 칼슘 배치와 연관된 단백질이다. 비타민K2로 활성화된 MGP는 혈관과 조직에 침착된 칼슘 프라그를 해체하고 칼슘이 원래 있어야 할 뼈와 골격, 치아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약 비타민D3만 먹고 비타민K2를 섭취하지 않으면, 칼슘 흡수율은 높아지나 흡수된 칼슘이 뼈와 골격으로 가지 않고 동맥벽이나 조직에 프라그 형태로 쌓여 혈관을 막아 심장질환이나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바로 골다공증을 고치려고 칼슘과 비타민D3를 먹었더니 오히려 심장병을 얻었다는 칼슘 패러독스 상황에 빠질 수 있다.


반대로 비타민K2만 먹고 비타민D3를 섭취하지 않으면 칼슘 흡수율이 떨어지고 오스테오칼신 등의 생성 자체가 부족하여 뼈와 골격을 이룰 재료 자체가 부실하게 된다. 쉽게 말해 집을 짓는데 시멘트는 있는데 벽돌이 없어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나우푸드의 Now Foods, Mega D-3 & MK-7 제품은 비타민D3와 비타민K2의 상호의존적 특징을 잘 살린 제품이다. 적어도 이 제품을 먹으면 비타민D3의 해로움, 즉 칼슘 패러독스에 빠질 염려는 없다.




장점2, 권장량보다 +50% 충분한 영양소 공급


그리고 이 제품에 들어 있는 영양소 양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충실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제품에 들어 있는 비타민D3의 양은 5,000iu로 WHO나 식약처의 하루 권장량에 비하면 많다고 볼 수 있으나, 실제 비타민D 전문 연구자들이 요구하는 1일 적정 권장량에 근접해 있다. 



비타민K2 역시 가장 효율성이 높은 MK-7계열로서 1캡슐 당 180㎍로 WHO와 식약처의 권장량인 120㎍의 150%로 상대적으로 충분한 양이다. 물론 비타민K2 전문가인 케이트 레오메 블레유가 긍정적으로 보는 240㎍보다는 작은 양이지만 비타민K2 제품의 대부분이 100㎍ 또는 120㎍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좋은 제품이다.  

 

또한 비타민K2를 섭취하는 사람은 반드시 비타민D3를 먹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 제품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제품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만약 자신이 단독 비타민K2 제품을 섭취한다면 따로 반드시 비타민D3와 비타민A를 섭취해야 한다. 



단점, 별도로 비타민D 제품 섭취시 불필요


최근의 영양제 이용자들은 다양한 영양제들을 복용하고 있다. 종합영양제와 기타 다양한 영양제들을 섭취하다보니 자신이 먹는 영양제에 세부적으로 어떤 영양제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부재료는 어떤 성분이며 얼마나 들어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비타민D 역시 최근에는 필수 영양소가 되다보니 자신이 먹는 종합영양제 속에 이미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별도로 이 제품을 섭취하는 것은 자원의 낭비가 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직업이 외근직이나 농업 종사자처럼 햇볕을 많이 쬐는 업종에 종사하거나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평소 햇빛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이 많아 따로 비타민D3 섭취를 할 필요가 없다. 이런 분들에게도 이 제품은 적합한 제품이 될 수 없을 것이다. 




3. 종합칼슘제 제품군


뼈건강과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영양제를 찾는다면

Garden of Life, Vitamin Code, RAW Calcium, 120 Vegetarian Capsules


마지막으로 살펴볼 제품군은 비타민K2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칼슘영양제군이다. 제품군이 많지 않고 대부분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이중에서 가든오브라이프사의 비타민코드 로우 칼슘 제품은 너무 유명해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제품이다. 


보통 칼슘 제품은 워낙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선택할 때 애로사항이 많은 영양제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장 저렴한 탄산칼슘 계열의 칼슘제재를 선택했다가 혹독한 신고식을 치룬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칼슘 영양제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결코 탄산칼슘 기반 칼슘영양제를 추천하지 않는다.




장점1, 뼈건강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종합영양제


가든오브라이프사의 비타민코드 로우 칼슘 제품이 좋은 점은 뼈건강을 중심으로 놓고 보았을 때 가장 적절하고 균형있는 영양소를 제공하는 종합영양제라는 점이다.


대부분 칼슘과 마그네슘 영양제는 단일 제재이다. 왜냐하면 칼슘과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종합영양제에 함께 들어가면 알약과 캡슐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 가정에서 섭취하고 있는 종합영양제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빠져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이 오해를 낳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흔히 먹는 종합영양제에서 칼슘과 마그네슘이 없는 것을 보고 칼슘과 마그네슘이 필수 영양소가 아닌가보다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해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그리고 한국인들에게서 흔히 결핍을 찾아볼 수 있는 영양소이기도 하다.  

 

그런데 가든오브라이프사의 비타민코드는 종합영양제 수준은 아니지만 뼈건강을 중심으로 하여 꼭 필요한 영양소들을 빠짐없이 공급하고 있는 복합영양제이다.


뼈나 골격이 좋아지기 위해서 단순히 칼슘이나 비타민D3만 먹는다고 해서 뼈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균형이 필요하고, 비타민D3와 비타민K2의 균형 또한 필요하다. 그외 다양한 보조 영양소들이 필요한데, 가든오브라이프사의 비타민코드 로우 칼슘 제품은 이 모든 필요성을 대부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뛰어난 제품이다.




장점2, 천연 유기농 기반 우수한 원료


두 번째로 원료의 우수성이다. 가든오브라이프사의 비타민코드 로우 칼슘 제품의 칼슘 성분의 원천은 흡수율이 뛰어난 천연해조류로부터 추출한 칼슘이다. 로우 칼슘이라고 해서 용량이 작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탄산칼슘 2g 제품보다 오히려 더 높은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히 대부분 마그네슘 영양제 제품들의 성분이 산화마그네슘 형태인데 비해 이 제품은 심해의 해조류로부터 추출한 성분을 쓰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유기농 농축 아채들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과 효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시중의 저렴한 가격대의 탄산칼슘 영양제와 산화마그네슘 제품을 먹고 속이 더부룩함과 소화장애 배변장애, 졸음과 피곤증을 느낀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 제품은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그러한 부작용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 물론 일부 이용자 중에서 배탈과 설사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기농 야채 부재료 등의 변질 때문이라 사려된다. 따라서 이 제품을 구입하여 장기 복용할 때는 보존에 유의해야 한다.  



단점1, 하루 권장량보다 부족한 영양소 함량


구성요소 중 비타민K2만을 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 용량이 MK-7 100㎍로 다소 적다는 점이 아쉽다. 180㎍ 이상의 충분한 양을 담고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가든오브라이프사는 왜 이렇게 어중간한 영양제를 만들었을까? 가든오브라이프사의 비타민코드 로우 칼슘 제품의 컨셉 자체가 ‘식생활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영양제’ 컨셉이다. 칼슘도 그렇고 마그네슘도 그렇고, 비타민C와 나머지 영양소들도 모두 단일 영양소 기준으로 판단하면 충분한 양이 아니다. 



그러나 평소 식사를 통해 어느 정도 영양소를 충족하고 있다면 이 제품에 들어 있는 영양소는 결코 부족한 함량이 아니다. 이 제품을 이용할 정도의 소비자라면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층이 될 것이다. 평상시 식이요법에도 충분한 신경을 쓰는 계층이다, 따라서 하루 3끼 식사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균형적인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영양제에 지나치게 많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면 오히려 영양과다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 제품이 포함하고 있는 이 정도 분량이면 합리적인 영양제 분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단, 비타민K2에 관해서는 예외로 볼 수 있다. 만일 자신이 낫또나 청국장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제품만 먹고 비타민K2 필요량을 채웠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평소 비타민K2의 원천인 버터와 치즈, 계란과 고기 등을 충분히 먹고 있는 서구인들에게 이 제품의 비타민K2 함량 100㎍은 충분한 양이 될 수 있지만, 버터와 치즈 등의 유제품 소비가 적은 한국인들에게 이 제품 속의 비타민K2 함량 100㎍은 충분한 양이 아니다.


만일 자신이 골다공증과 심장병, 충치와 치주질환, 갱년기 이후 성인병을 갖고 있거나 평소 칼슘과 비타민D 결핍증을 갖고 있다면 이 제품만으로 비타민K2 영양 공급을 충족할 수 없다. 이 제품과 별도로 비타민K2 제품을 보충해야 한다.   




단점2, 매일 먹기 부담스런 다소 높은 가격대


또한 이 제품의 단점은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 칼슘 제품으로서 가격대가 높다는 점이다. 사실 이 제품은 탄산칼슘과 구연산칼슘, 산호칼슘 등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칼슘 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칼슘영양제들은 그 칼슘의 주 성분의 차이에 따라 가격차이가 엄청나게 심하다. 이온칼슘이나 나노칼슘 같은 형태들은 수십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그런 고가 영양제에 비한다면 들어있는 원료의 우수성에 비해 이 가격대가 꼭 높다고만은 볼 수 없다.  


또한 다른 칼슘 제품들은 대부분 칼슘 성분만을 포함하고 있는 단일제품이거나 마그네슘만을 포함하고 있는 이중 제품들이다. 가든오브라이프사의 비타민코드 로우 칼슘 제품만큼 뼈건강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지 않다. 다양한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가격대가 더 높게 형성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 외 하루 2번, 한 번에 두 알을 먹어야 해서 복용법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사람들도 있다. 캡슐의 크기도 작은 크기가 아니라서 목넘김이 어렵다는 분들도 계신데, 그러한 분들은 물에 타서 드시거나 꿀물에 넣어 먹어도 좋을 것이다.



어차피 비타민K2 영양제를 섭취하려는 사람들의 목적은 골감소와 골다공증, 치주질환 등 주로 뼈건강을 지키려는 목적이 가장 많다. 따라서 기왕 뼈건강을 위해 비타민K2를 섭취하려 한다면 칼슘과 비타민D3, 마그네슘과 보조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는 이 제품을 꼭 염두에 두기 바란다.


이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쿠팡과 아이허브에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대할인 기간에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쿠팡은 주기적으로 로켓 직구 할인 기간에 10만원 이상 구입시 2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허브 역시 전제품 할인기간과 브랜드 할인기간을 잘 활용하면 평소보다 10~20% 정도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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