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오일, 자연이 선물해준 천연 항생제
- 건강최우선주의/먹거리
- 2018. 12. 7. 07:52
미래학자들은 의학적 관점에서 오늘날을 슈퍼박테리아의 시대라고 말한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항생제로도 듣지 않는 무서운 세균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질병을 일으키는 모든 박테리아는 100여 가지 항생제 중 최소한 한 가지에 대한 내성을 갖고 있다. 최근 증가되고 있는 결핵 환자의 일곱 명중 한 명은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란 놈도 있다. 그런 세균에 감염 되면 현대 의학의 수준에서는 답이 없다. 하늘만 바라보고 기도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말 무서운 시대이다. 그야말로 그동안 빠른 치유와 빠른 일상의 복귀를 위해 무선별적으로 남발헸던 항생제 과잉이 불러운 인류의 재앙이라 할 수 있다.
이제는 간단한 중이염이나 뇌수막염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병원에 상존하고 있는 세균들에 의해 2차 감염되어 목숨이 위험해 질 수도 있다. 병원 사인 중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합병증에 의한 사망이 많은데, 이 중 많은 경우, 병원에 상주하던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일 수 있다. 수많은 강력한 항생제가 투여되는 병원에서도 살아남았다면 그 세균은 이미 강력한 항생제 내성을 가진 악성 병원균일 것이다.
그러므로 병원에서 오랜 기간 생활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병원 치료를 생각하는 환우들에게 함부로 입원하지 말라고 충고하곤 한다. 작은 병 고치러 갔다가 더 큰 질병을 만날 수도 있는 곳이 병원이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과 대사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노후세대들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백신과 예방주사 역시 건강할 때 가능한 것이다. 수술도 몸이 버텨줄 때 할 수 있는 것이다. 몸 상태가 워낙 약할 때는 수술은 꿈도 못꾸고 독감 백신 한방으로도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이들에게도 희소식이 있다. 우리들이 흔히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 중에서 병원 항생제 이상으로 강력한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효과를 가진 좋은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인 마늘이나 생강, 인도의 강황, 천연 벌의 침으로 만든 프로폴리스나 마누카꿀과 같은 것은 천연항생제라 이름을 붙여도 충분한 것들이다.
그러나 오늘은 이런 천연 항생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도 저렴하면서, 맛있기도 한 음식물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제목에서 보았겠지만 바로, 열대 과일의 대표주자인 코코넛 오일이다. 코코넛 오일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박멸 효과란 측면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천연항생제란 이름을 붙여도 무방한 기름이다.
부루스 파이퍼 박사는 그의 책 <코코넛오일의 기적>에서 사람들은 페니실린 이후 개발된 다양한 항생제의 기적을 통해 모든 병들을 정복했다고 믿고 있지만 이것은 매우 잘못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만연된 식중독과 감기들 역시 알고보면 세균성 질환이라는 것이다.
특히 바이러스는 아직도 약이 없다고 말한다. 의사들은 감기나 독감, 포진과 같은 단순한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서도 완벽한 약을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백신 역시 감염이나 다른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가져 완벽하게 안전한 약품이 되지 못한다.
바이러스는 그 자리에 멈춰 있지 않는다. 끊임없이 진화하고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변종으로 나타난다. 실제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방어 기제는 우리 몸의 면역력과 방어력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해 무방비로 노출된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의학자이자 동시에 영양학 박사인 부루스 파이퍼 박사는 그동안 방대한 코코넛 오일에 대한 연구 자료를 토대로 짧은 결론을 내린다. 근본적인 세균 박멸 효과를 보려면 우리들에게 익숙한 코코넛 오일을 마시는 것으로 시작하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코코넛 오일의 어떤 성분이나 특징이 그런 뛰어난 항생 효과를 발생시키는 걸까? 그리고 그 살균력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인지, 또 경험적 사실로도 증거가 가능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잊지말자. 중사슬 지방산의 놀라운 힘
코코넛 오일의 항생제 효과는 그 지방 구성에 있어 중사슬 지방산의 덕택이다. 중사슬 지방산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고, 처음 들어본 사람도 있을 텐데. 코코넛 오일에 포함된 중사슬 지방산은 단순 감기 바이러스에서부터 독감, 홍역, 포진, C형 간염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불치의 병으로 알려진 에이즈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파괴한다.
부루스 파이프는 중사슬 지방산이 박테리아성 위궤양과 인후염, 폐렴, 축농증, 중이염, 류마티스 관절염과 충치, 식중독 증상과 요로감염증, 수막염, 성 관련 질병까지 치료한다고 말한다. 곰팡이와 효모균이 일으키는 백선, 칸디다증, 아구창, 장에 기생하는 편모충까지 박멸시킨다고 한다.
그렇다면 중사슬 지방산이 어떤 작용을 통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시키는지 알아보자
모유보다 뛰어난 천연 항생제,
지구상 최고의 천연 라우르산의 보고, 코코넛오일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들은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이것은 아마 대부분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모유의 어떤 성분 때문에 아기들은 병에 잘 걸리지 않는 걸까?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중사슬 지방산 때문에 아기들은 태어난 직후에는 일체의 모든 질병에 강하다고 한다.
코코넛오일에는 중사슬 지방산인 카프릴산과 카프르산, 미리스트산 등이 들어있다. 이들 지방산은 다 세균과 바이러스 파괴에 대해서 만큼은 다 이름난 고수들이다. 그래도 꼭 서열을 매겨야 한다면 이중 항바이러스 능력이 가장 뛰어난 기름은 단연 라우르산이다.
대부분 박테리아 바이러스는 지방막과 지질막에 싸여 있다. 사람으로 보면 일종의 피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방산으로 이뤄진 이 외부막과 외피 안에 미생물의 DNA와 세포 물질들이 들어있다. 그런데 이들의 피부는 인간의 피부처럼 강하지 않다. 미생물 지질막은 하나같이 유동체로 되어 있다. 느슨하게 붙어 있는 지방산 덕분에 이동성과 유동성을 갖게 된다. 미생물들은 움직이고, 구부러지고, 작은 구멍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데 이것은 이들의 피부가 느슨한 지방산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2>에 나오는 액체형 터미네이터 모델 T-1000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들에게 천적이 있으니 바로 코코넛 오일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중사슬 지방산이다. 중사슬 지방산은 세균과 바이러스들에겐 공포 그 자체이다. 코코넛 오일 등에 포함된 중사슬 지방산은 이들 세균과 바이러스의 느슨한 막을 파고들어 지질막을 찢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갖고 있다. 중사슬 지방산은 미생물 내부에 들어있는 지방산과도 매우 비슷하기에 미생물의 막 속으로 침투가 매우 쉽다. 또한 미생물 지방막 속의 지방산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유동체인 미생물의 지질막을 쉽게 약화시킬 수 있다. 중사슬 지방산의 공격을 당한 미생물들은 결국 막이 분해되어 갈라지게 되어 내용물이 쏟아짐으로써 죽음을 맞는다. 그러면 혈관 속에 활동하던 백혈구가 순식간에 세포 찌꺼기에 달려들어 미생물들을 흔적도 없이 먹어치운다.
코코넛 오일은 고맙게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음식 중에서 최고로 라우르산(12탄소 사슬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48%나 되어 무려 절반이 라우르산이다. 그리고 18%의 미리스트산(14탄소 사슬 포화지방산)과 8%의 카프릴산(8탄소 포화지방산), 0.5%의 카프로산(6탄소 사슬 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식이지방은 트리글리세리드 형태이다. 지방산 세 개에 글리세롤 하나가 결합된 형태이다. 우리가 기름을 먹게 되면 이 트리글리세리드가 몸 속에서 디글리세리드(글리세롤 1개에 지방산 2개 결합)와 모노글리세리드(글리세롤 하나에 지방산 1개 결합), 자유 지방산으로 분리되는데, 항미생물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은 모노글리세리드와 자유 지방산이다.
그 중 가장 활성이 큰 것이 라우르산과 카프르산, 그리고 이들 중의 모노글리세리드인 모노라우린과 모노카프린이다. 이중 최고의 미생물 사냥꾼은 중사슬 지방산 중 라우르산과 그것의 모노글리세리드 형태인 모노라우린이다. 트리글리세리드 형태로 되어 있는 코코넛 오일의 항균효과와 항바이러스 효과는 기름이 우리 몸에 섭취되거나 자유 지방산이나 모노글리세리드로 변할 때만 활성화 된다.
라우르산은 절대 흔한 지방산이 아니다. 라우르산이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이 들어있는 천연식품인 유지방과 버터에는 라우르산이 3%밖에 안들어 있다. 그런데 이 3%의 라우르산 덕분에 버터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름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풍부하게 라우르산을 섭취하려면 코코넛 오일 제품을 먹을 수 밖에 없다. 말린 코코넛 플레이크 한 스푼에는 라우르산이 2그램 가량 있고, 천연 코코넛 오일 한 스푼에는 7그램이 들어있다.
중사슬 지방산이 죽이는 미생물과 바이러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 처리를 천연 항생 고수 코코넛 기사에게 맡겨보자. 그러자면 일단 코코넛 기사가 지금까지 처리해온 악당들 목록을 알아야 할 것이다.
부루스 파이퍼 박사는 지금까지 학문적으로 검증된 코코넛 오일의 항생 효과를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데, 코코넛 오일에 들어있는 중사슬 지방산은 다음과 같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데 의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로는 HIV, 홍역 바이러스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 육종 바이러스, 합포체 바이러스, 인체 림프추향성 바이러스,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 비스나 바이러스, 시토메갈로바이러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혈병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콕사키 B4 바이러스, 후난 바이러스 등이다.
박테리아로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 클라미디아,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스크렙토코커스 아갈락티아, 표피포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 프로피오나박테리움 아크네, 녹농균, 나이세라균,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A, B, F, G군 연쇄상구균, 그람 양성 세균 등이다.
그중에는 일반인들도 잘 아는 세균과 바이러스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있을 것이다. 브루스 파이퍼는 친절하게도 우리가 쉽게 접해보았던 질병과 그 원인균들을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연쇄상구균은 인후염, 폐렴, 축농증, 중이염, 류마티스염, 충치의 원인균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병균이다. 포도상구균 역시 너무 유명해서 대부분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세균은 피부염과 식중독, 요로 감염증, 독소 충격 증후군을 일으킨다, 일반인에겐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매우 위험한 나이세라균은 수막염, 임질, 골반염의 원인균으로서 병원 가기에 수치스러운 부인과에 해당되는 질환도 코코넛 오일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염증에 관심이 많다면 꼭 알아야 할 클라미디아균은 일반 염증과 림프 육아종, 결막염, 앵무병, 치주염의 원인균이다. 그리고 위암을 발병시켜 한국인을 그동안 가장 괴롭혀 왔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코코넛 오일을 먹으면 좋아질 수 있다, 여드름과 청춘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십대들이 꼭 알아야할 프로피오나박테리움 아크네균은 여드름, 다래끼, 내안구염의 원인균이다. 부끄럽지만 필자는 중학생 때 여드름과 다래끼와 내안구염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모두 없어졌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진작 코코넛 오일을 알았다면 여드름으로 전교 1, 2등을 다투진 않았을텐데...... 그리고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그람 양성 세균은 탄저병, 위염, 부툴리눔 식중독, 파상풍 등의 원인균이 된다.
이들 세균에 의한 질병은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질병도 있고 병원에 시급히 입원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도 있는데, 병원 약국 조제약을 한 움큼 먹는 대신에 코코넛 오일이 들어간 음식으로 맛있게 섭취하고도 질병을 낫게 할 수 있다고 하니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코코넛 오일만 가지고 다 치료하겠다고 병원치료를 거부하는 무모함을 보여선 안된다. 모든 질병과 세균 감염 정도는 사람마다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 이들 질병이 발발했을 때 혼자 진단하고 처리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 병원 치료와 코코넛 오일 치료를 동반하는 것이 만일에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이다.
필자는 만성적 질병으로서 평소 잘 낫지 않고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고있는 만성 치주염과 소화불량으로 고생할 때가 많은데 치주염의 원인균인 클라미디아균과 위염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코코넛 오일이 박멸시켜 준다는 데서 무엇보다 고맙게 느끼고 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코코넛 오일을 음식에 넣거나 조리시 기름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후부터 치주염쪽에는 긍정적 반응이 있었던 것 같다.
이들 질병을 치료하는데 항생제보다 코코넛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유익한 점이 여러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 항생제는 몸 속의 유해균과 유익균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균들을 죽이지만, 코코넛 오일은 유해균에만 살균력이 발휘되고 유익균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항생제 내성이 강한 칸디다균과 같은 곰팡이균에도 강력하게 작용하여 소화관의 곰팡이들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를 먹으면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지만 코코넛 오일을 먹으면 병원균 해소와 면역력 증진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무좀과 악성 여드름에도 효과 좋은 코코넛 오일
무좀과 두부백선의 원인이 되는 진균류들의 치료에도 코코넛 오일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진균 퇴치에는 특히 코코넛 오일에 함유된 카프릴산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프릴산의 효과는 가장 강력한 항진균 치료제인 니스타틴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러면서도 거의 부작용이 없다.
이 책에서도 주장하고 있지만, 참으로 재미있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진균류, 즉 곰팡이류가 많이 서식하는 열대지방에 진균성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고, 오히려 온대 지역에서 진균성 피부염과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 질환이 많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특히 수도시설이 미비하여 열대지역은 수질 오염이 심각하고, 말라리아와 기생충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작 열대 지역 사람들은 온대 지역 사람들보다 이들 질병에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
부루스 파이프는 이것이 열대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코코넛 오일 덕분이라고 말한다. 가장 위생적으로는 불결한 환경에서 살면서도 가장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열대 지역 사람들의 배후에는 하늘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내려준 코코넛 오일이 자리잡고 있다.
코코넛 오일, 가공할만한 기생충 퇴치력
사람들은 사회복지가 잘되어 있는 현대사회에 무슨 기생충이 있겠냐며 기생충을 못사는 제3세계 국가의 전유물로 치부한다. 그러나 기생충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국내에서도 등산과 산악 자전거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늘 기생충 감염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건강을 생각해서 무농약 유기농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과 자주 입 맞추는 견주들도 기생충 감염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 오늘날 과민성대장증상과 소화불량, 음식 알레르기와 위 무력증과 위장 가스, 우울증 피로, 체중 감소 배후에 기생충의 영향력이 도사리고 있다.
기생충은 촌충이나 회충과 같은 벌레와 단세포 미생물인 원생동물 계열로 나뉜다. 코코넛 오일은 이들 두 가지 종류에 함께 작용한다. 특히 단세포 원생동물 기생충인 편모충의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인도에서는 전통적으로 촌충 제거에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왔고, 머리에 있는 이도 코코넛 오일을 두피에 발라주어 제거했다
코코넛 오일을 구충제로 활용하면 두 가지 유익을 볼 수 있다. 보통 몸속에 기생충이 있는 사람들은 소화불량과 기생충의 양분 흡수로 체내 에너지 부족에 시달린다. 만성피로와 알레르기는 몸 속 기생충의 후유증이다. 그런데 기생충이 있는 사람이 코코넛 오일을 활용하면 기생충을 제거함과 동시에 체력적 보충을 할 수 있다.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도 몸에 신선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
열대 질병의 방패, 코코넛 오일
약초학자들에 의하면, 어떤 질병이 흔한 지역에는 그 질병을 치료하는 약초도 함께 존재한다고 한다. 전 세계 모든 문화권에는 그 지역 약초를 기반으로 형성된 전통 약제기법이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코코넛 오일은 열대 지역에 흔한 황열병과 말라리아에 대한 천연 백신이라 할 수 있다. 2차대전 이전 파나마 운하 건설 현장에는 프랑스와 미국, 그리고 지역 원주민 인부들이 동시에 일하고 있었는데 황열병과 말라리아로 죽은 사람들은 프랑스와 미국 사람들뿐이었다고 한다. 운하건설을 위해 동원된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 해의 원주민들은 온종일 모기가 들끊고 있는 늪지에서 일했는데도 이들 질병에 걸린 예가 매우 적었다고 한다. 물론 이들의 주식에는 코코넛 오일이 자리잡고 있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열대지역의 온도와 습도는 미생물들과 곰팡이가 성장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따라서 20세기 탐험가들은 이곳을 여행하다가 말라리아와 황열병 등 각족 풍토병에 걸려 죽는 경우가 많았다. 열대지역 환경의 미생물 수준은 온대지역이나 한대지역과 비교불가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는 지금도 수많은 지역민들이 건강하게 살고 있다.
고온다습한 열대지역은 인구밀집지역이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2개의 국가 인구만 해도 얼마나 많은가? 아시아,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와 태평양 인근 섬나라를 포함하는 이 광대한 지역들은 하나같이 소득 수준이 낮고 위생 환경은 불결함에 가깝고 보건 의료 지원은 부족하지만 이들 국가 국민들이 건강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수천년 동안 이들의 건강을 지탱해온 건강의 비결이 무엇인지 의문을 품은 학자들도 많았다.
부루스 파이프는 책 <코코넛오일의 기적>을 통해 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즉 오늘날 열대 지역의 기적은 코코넛 오일의 기적으로부터 왔다고 말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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