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최우선주의/무병장수 culturehunter 2019. 1. 29. 12:14
우리 부모님 세대가 유병단명 시대를 살았다면 우리 후세들은 무병장수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떤 시대를 살아갈 것인가? 많은 고령사회 연구자들이 우리 세대들은 유명장수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 전망한다. 미국 노인병학회 회장이자 스탠퍼드대학 교수인 월터 보츠가 말한 ‘너무 짧게 살다 너무 길게 죽는’ 이른 바, ‘짧은 건강과 긴 질병의 시대’가 우리를 기다린다. 예전엔 장수가 축복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장수를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100세 시대의 개막이 누군가에겐 인류 역사의 큰 진보이지만 어떤 이들에겐 삶이 주는 ‘고통의 연장’일 뿐이다. 이들에게 장수란 인생의 비극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현대인이 누리는 장수의 딜레마 중 하나인 장수가 오히려 비극이 되는 상황을 살펴본..
건강최우선주의/무병장수 culturehunter 2019. 1. 25. 07:30
염증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무엇을 연상할까? 모기에 물리거나 가시에 찔린 상처가 세균에 의해 붉게 부풀어 오른 모습 정도가 아닐까? 그럴 경우 우리들은 “이 정도라면 약을 발라도 그만 안 발라도 그만인데”하고 가볍게 생각한다. 그런데 그 염증이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여 우리를 나이보다 훨씬 늙어보이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나? 또 암과 심장병 치매 등 현대병들을 만들어 내어 수명까지도 단축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염증이 당신의 인생을 망가뜨린다. 염증의 무서운 점“우군인 대식세포가 우리 몸을 공격한다” 염증은 특수한 증상은 아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그리고 경미한 염증은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우리가 곤충에게 쏘이거나 넘어져서 ..
건강최우선주의/무병장수 culturehunter 2019. 1. 21. 07:30
소식은 지금까지 알려진 장수 방법 중 가장 과학적이고 안전한 방식이다.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 활성산소로 알려지면서, 체내 활성산소를 가장 줄이는 생활방식이 소식이라는 점을 알게 된 것이다. 소식 장수법은 어려운 이론이 아니다. 영양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더 많은 활성산소가 배출되므로 건강하게 장수를 하려면 소식을 해야 한다는 단순한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소식과 장수의 연관관계는 전 세계 장수학자들로부터 입증된 사실이라 국내외 연구진들의 각종 연구와 실험을 통해 확인된 사항이다. 그런데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에서 우리나라 백세인들의 식탁을 조사해 본 결과 기대와 다른 연구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 100세인들의 경우, 일반 노인들에 비해 결코 적지 않..
초고령사회생존법/노년의 인간관계 culturehunter 2019. 1. 20. 11:04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다. 따라서 누구랑 사느냐에 따라 수명도 달라진다. 좀 오래 전 연구자료이긴 하지만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가 간행한 《장수의 비밀》편에는 다양한 가족관계와 장수의 상관관계를 다루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표면적으로 아들 혹은 며느리와 함께 살아야 장수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서울대 아동가정학과 한경혜 교수팀은 49명의 백세인 가정을 조사했는데, 이중 3분의 2인 35명이 아들과 며느리 부부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리고 9명이 홀로 된 며느리와 살고 있었는데 그런 경우 모두 맏며느리였다고 한다. 즉 맏며느리가 모실 때 우리나라 노인의 장수 가능성은 높아진다는 말이 나올 만한 결과였다. 그러나 노화전문가들은 맏며느리가 모셔야만 장수한다는 장수의 인과관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화..
건강최우선주의/무병장수 culturehunter 2019. 1. 12. 16:41
당신은 흔히 주변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을 것이다. “내가 너 때문에 늙는다. 늙어!”, “힘든 직장 생활 때문에 제가 10년은 먼저 늙었습니다.” "결혼생활이 얼마나 어려운지 파싹 늙네요" 이런 말을 듣다보면 늙는 것이 시간의 자연스런 흐름 때문이 아니라 사람이나 일 때문에 늙는 것처럼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사람은 과연 언제부터 늙기 시작하는지 그 시점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어떤 사람들은 피부에 주름이 한 줄 더 생겼을 때 늙었다고 생각하고, 어떤 이는 돋보기를 쓰지 않으면 신문을 읽을 수 없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늙었다고 느낀다. 또 어떤 이는 검은 머리에 하나 둘 새치들이 많아지기 시작할 때 늙어감을 절감한다. 정말 우리는 인생의 황혼기 이후에야 늙기 시작하는 걸까? 생물학을 배운 사람들은 모든 ..
건강최우선주의/먹거리 culturehunter 2019. 1. 7. 23:58
헐리웃 스타들이 코코넛 오일을 즐겨찾는 것은 날씬한 몸매와 활력 때문만이 아니다. 코코넛 오일에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선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광택 나는 피부와 윤기 나는 머릿결이다. 오늘 이 글을 통해서는 코코넛 오일이 우리 피부와 모발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백옥같은 피부는 아름다움보다 건강함의 지표 예로부터 미인의 상징은 풍성한 머릿결과 하얀 이와 가녀린 손과 백옥 같은 피부였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런 모습이 가늘고 긴 손을 제외하고는 건강함을 보여주는 징표였다는 점이다. 즉 풍성한 머릿결과 하얀 치아, 백옥 같은 꿀피부를 지닌 미인은 건강한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백옥 같은 피부는 젊음을 보여주는 시금석이 된..
건강최우선주의/먹거리 culturehunter 2019. 1. 5. 07:19
세계적인 탑 모델이며 날씬한 몸매의 대명사 미란다 커는 날마다 샐러드와 녹차에 차 숟가락 네 개 분량 정도의 코코넛 오일을 먹고 있다. 여전사 이미지로 남성보다 더 강렬한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한 안젤리나 졸리 역시 매일 아침 코코넛 오일이 들어 있는 시리얼로 하루를 시작한다. 우아함과 청순함의 대명사 기네스 펠트로는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한다. 하루의 근육 피로와 피부 독소를 빼기 위해 엡솜 소금을 활용한 목욕 재계 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온몸에 바른다.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 피부의 소유자로 온 세계인들에게 칭송받는 헐리웃 스타들이 이처럼 코코넛 오일을 평소에도 즐겨 먹고 바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코코넛 오일, 과연 지방을 먹고도 살이 빠질까? 원래 과학적으로는 지방을 먹어..